Luyện nghe TOPIK Yonsei – Dạng 14 (câu 37~38)

여자: 경관님. 우리나라의 범죄 검거율이 90퍼센트에 육박하지만 해결되지 못한 10퍼센트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그런데 공소 시효가 만료되면 범인을 잡아도 처벌할 수 없다면서요?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남자: 우리나라에는 공소 시효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검사가 그 사건에 대해 재판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져서 피해자가 재판을 요구하거나 법적으로 범죄자를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는 제도입니다. 이는 범죄의 정도와 국가에 따라 그 기간이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4만 건이 넘는 강력 사건의 범인들이 공소 시효가 지나가길 기다리며 숨어있고 범인을 잡아도 공소 시효가 만료되어 처벌할 수 없는 살인 사건도 12건이 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사건을 묻어버릴 수 없는 강력 범죄 피해자나 가족들의 고통은 계속됩니다. 따라서 강력 범죄인 살인의 경우 공소 시효가 폐지되거나 지금의 25년이 아닌 50년 이상이 되어야 범죄자가 평생 처벌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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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âu 37: 4

Câu 38: 3

여자: 강성훈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인터넷 사이트 ‘공신’이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공신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남자: 3년 전 대학교 때 동생과 함께 ‘우리의 공부 방법을 인터넷에 공개해 보는 건 어떨까’라 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처음엔 개인 홈페이지에 공부 방법을 소개했어요. 그러다가 그 당시 생소했던 동영상 강의를 찍어 보기로 했어요. 마침 동생이 장학금을 제작비로 내놓았죠. 그때까지 고등학생들은 공부 방법 강의를 접해 본 적이 없었어요. 수학. 영어강의라면 모를까 공부 방법까지 배울 필요가 있을까 의아해했죠. 하지만 우리는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 강의가 꼭 필요하다고 믿고 학교나 학원에서 얻지 못할 공부 방법을 날날이공개하기로 했어요. 동영상이 공개되고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저희와 함께 하겠다는 대학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면서 저희 인터넷 사이트는 점점 커져 현재의 회사가 되었어요. 한국의 모든 학생들이 저희의 도움을 받게 되길 꿈 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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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âu 37: 2

Câu 38: 3

여자: 오늘은 ‘박수 전도사 로 알려져 있는 김영춘 박사님을 모시고 박수의 효능에 대해서 들어 보겠습니다.
남자: 초기에는 박수를 연구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박수만 쳐도 심장 박동 수가 전력 달리기를 한 것처럼 증가하여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연구를 하다 보니 다양한 박수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전신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박수 체조도 있고, 손바닥뿐만 아니라 주먹과 손등, 손끝 등으로 치는 부위별 건강 박수도 개발하게 됐습니다. 박수를 개발할 때는 놀이로서 재미있게 박수를 치며 건강과 두뇌 계발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눔니다. 최근에는 웃음 치료와 박수를 결합한 웃음 건강 박수를 개발하여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박수로 사람들에게 기뽑과 옷음, 건강까지 선물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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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âu 37: 3

Câu 38: 4

여자: 오늘은 권동수 건축사무소장님을 모시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협소 주택’에 대한 이야기를들어 보겠습니다. 소장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남자: 도심 속에 작은 주택을 짓는 시도가 건축가들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협소 주택 이란 도심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지은 작은 집을 말합니다. 작아도 나만의 가치를 지닌 집을 지어보자는 것이지요. 외곽이 아니라 도심에 지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고. 층간 소음 문제가 없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도 있습니다. 싸게 집을 구하려 한다면 협소 주택이 정답은 아닙니다. 협소 주택은 삶의 방식을 바꾸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가들은 고객과의 계속된 대화를 통해 그들의 생활 방식, 취향에 맞는 집을 설계합니다. 결국 내 집을 짓는다는 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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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âu 37: 3

Câu 38: 4

여자: 교수님께서 이번에 『「고졸, 세상을 건너는 가장 힘든 방식」』이라는 책을 내셨는데요. 왜 이 런 책을 쓰게 되셨습니까?
남자: 저는 컴퓨터 전산시스템 분야에서 일하면서 실력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30년 동안 저임금과 진급 누락, 따돌림 등 부당처우를 받아야 했습니다. 덕분에 남은 것은 잦은 해고와 퇴사, 반복되는 이직 기록이었습니다. 저는 결국 대학을 선택했고 이후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강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실력은 예전보다 못합니다. 학문적으로 컴퓨터를 공부하다 보니 실제 컴퓨터를 다루는 실력이 준 것 같습니다. 현장 감각이 살아 있어서 생동감 있게 가르쳐 줄 수있을 때 학생들을 가르쳤다면 더 좋은 교육을 했을 것입니다. 저는 결국 대학을 선택했지만 고졸이 살 수 있는, 고졸 학력으로도 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 전혀 부담이 없고 불편함이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학력 지상주의인 지금의 현실을 되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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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âu 37: 4

Câu 38: 1